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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틀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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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2019-09-19

▲     © (사진=연합뉴스)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틀만인 19일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내렸던 가축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도매시장에서 돼지 거래가 재개돼 일시적 물량 부족에 따라 오른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오후부터 도매시장에서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동안 일시이동중지에 따라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돼 가격 또한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이후 17∼18일 이틀간 도매가격은 올랐지만 소비자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19개 시도와 45개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조사한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6일 100g당 2013원에서 17일 2029원, 18일 2044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농식품부는 “대형마트 등이 1∼2주 정도의 물량을 자체 확보하고 있어서 도매가격 상승이 소비자가격에 바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봐도 지난달 말 현재 국내 돼지 사육마릿수는 1227만 마리로 평년 대비 약 13% 많았다.

 

6월말 기준 육가공업체 등의 재고물량도 18만 5000톤으로 평년 대비 105.5% 증가해 공급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사람에게는 무해하며 유통 전 모든 돼지고기를 도축장에서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하므로 안심하고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돼지고기의 수급·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수급 및 가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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