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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서울대 '탄핵 반대' 대자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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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기자 2017-03-01

▲ 서울 대학교        © 뉴민주신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앞 게시판에 탄핵은 부패한 정치권과 검찰, 언론이 야합한 정변이며 처음부터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대자보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자보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자보는 탄핵은 부당하다로 시작되었다. 

‘탄핵반대 서울대인 연대’라고 밝힌 글쓴이는 대자보에서 탄핵과정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대자보는 우선 JTBC의 태블릿PC 보도가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검이 최순실것으로  발표한 태블릿PC는 최순실것이 아니며  “최순실이 2015년 7월부터 사용한 것이라고 했지만 해당 제품은 8월 중순에야 일반에 출시된 것이었다”며 “확인도 되지 않은 억측이 기사가 되고 사실인 양 국민을 선동했다”고 말했다. 최순실씨는 태블릿PC를 통해 2015년 7월 25일부터 이메일 송수신을 이용했는데, 해당 태블릿PC가 정식 출시되기 일주일 전이라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지적이다.
▲서울 대학교에 붙어있는 '탄핵 반대' 대자보의 모습                                                           © 뉴민주신문

대자보는 야당 단독으로 추천된 특검의 중립성도 지적했다. 대자보는 “검찰은 피의자도 아닌 대통령의 공모혐의를 발표했다”며 “직무 범위를 넘어 피의사실을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여당은 야당만 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는 것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대자보는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미르·K스포츠재단을 장악해 이득을 챙기려 한 정황이 담긴 이른바 '김수현 녹음파일'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대자보는 “(녹음파일은) 2016년 11월경 이미 검찰에 전달됐다”면서 “검찰이 녹음파일을 확인하고도 탄핵에 유리한 내용만 편집하여 공개했다면 이는 고의적인 반역”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기하게도 고영태를 비롯한 기획 및 폭로자들을 조사도 하지 않는다”며 “정치권 일각은 이들을 의인으로 추켜세운다”고 비판하면서 일부 야당 인사들이 범죄자 고영태를 보호하고 있다며 야당측을 맹열하게 비난했다 .

대자보는 “조작된 기사로 대중을 선동하여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임기 중에 몰아내려 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이라며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는 이번 정변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대자보는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노려 헌법 개정을 운운하는 것은 반역의 연장”이라며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그들의 정변은 실패했다. 그리고 실패한 정변은 그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자보를 게시한 단체는 '탄핵 반대' 서울대인 연대'로 되어있다.



기사입력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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